* 생활·여행/보옴여름 이야기

* 봄방학 미국 유럽마을 가족여행

그레이스 최 2015. 3. 20. 01:14



이번 가족 여행 테마는 ...

그냥 푹 쉬는 것 입니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고고

미국 워싱턴에 있는 leavenworth라는 

유럽인들이 사는 마을로 3박 4일 여행을 갔어요.

3월 봄이라고 해도 캐나다는 아직 겨울 입니다.

봄방학에도 주로 스키여행 패키지 상품이 많아요.

사람 많은 곳 말고 우리 가족끼리 오붓하게 쉴 수 있는 곳을 찾아 봤어요.

울 신랑이 좋아하는 벽난로가 있어야 하구요.

제가 좋아하는 핫텁은 있어야 합니다.

앗!!! 

찾았슈 






벽난로 보이시나요.

장작 떼는 냄새 맡으며 고구마도 구워 먹고 

따스하게 물 주전자도 올려 놓았었어요.

왼쪽 테이블 위에 삼부자가 놀던 보드게임이 펼쳐져 있군요.

책도 많이 있었고 게임도 많았고 영화도 많이 있었어요.

흔들 의자와 바베큐 시설

앞에는 계곡물이 힘차게 흐르고 산장 뒤는 산이었어요.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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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주방

이층계단

해먹



캐나다에선 여행을 생각 하실땐 

겨울엔 아래로 내려 가야 하구요.

여름엔 캐나다를 횡단 하시거나 위로 올라 가야 합니다.

거스르시면 고생은 각오 하셔야 할 듯...

저희가 사는 곳에서 미국 국경까진 30분도 걸리지 않아요.

그래서 가끔 미국으로 그로서리 쇼핑도 갑니다.

약이며 공산품. 유제품 식료품. 외식 숙박...등등

미국이 캐나다 보다 마니마니 쌉니다.

출발이 늦어서 첫날은 

깜깜한 밤에 도착해서 하루가 날아 갔어요.

그래도 드라이브 코스는 

한적하고 국립공원 같은 자연과 어울어져 좋았어요.









아침에 일어나 이층방을 지나 밖으로 나와 보니 상당히 큰 8인용 월풀욕조가 있었어요.

수영장은 없지만 이만하면 훌륭...

산중턱에서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는 기분...으흐...흐미 좋은것...!!

역시 여행의 정점은 물놀이...







핫텁 뒤로 다람쥐들이 왔다 갔다.

산속 선녀탕이여유.

그런데 선녀는 어디 갔슈??







산꼭대기는 아직 눈으로 덮여 있어요.

화이트캡 너무 멋있죠.

이렇게 운치있는 목욕탕이ㅋㅋ 어딨을까요?? 

밤에는 핫텁안에 불도 들어 오구요.

야외 조명도 있어서 아침 저녁으로 온천을 즐겼슈...ㅎㅎ






차를 몰고 타운으로 나왔어요.

이곳이 독일 마을이예요.














예쁜 상점들과 관광상품. 

그리고 공원이 어우러져 너무 아름다운 시골 마을이었어요.







유럽느낌 그대로.

아기자기 상점 하나하나에 다 구경거리가 풍성 했어요.






















독일 빵집 프레첼 모양의 간판도 보이구요.















시골 상점들 나름 예쁘게 예쁘게...








안내책자를 보니 꽃피는 봄이면 

건물마다 알록달록 꽃들이 장식 되고 

크리스마스 시즌엔 화려한 불빛 장식으로  

더더욱 아름다운 타운이 되는 듯 했어요.























참새가 방앗간을 어떻게...지나 치리요...

아이스크림 하나씩 묵고요. 







남자 아이들이라서 이런 것에 관심이 많아요.

볼거리가 많은 작은 마을 입니다.








산도 바로 인접해 있구요.








콩트 삼매경 삼부자 


이러고들 놀아요. 


가관인 사진이 많더이다...

ㅋㅋㅋ ㅋㅋㅋ

아무도 그들을 말릴 수 없어요. 




저들이 저러고 노는 동안 저는 산장에서...

아이들 먹을 간식과 밥을 지었지요.

요리







드라마를 봄시롱...

먹을 것 좀 했시요.

고기도 재워 두고 쿠키도 굽고 

잡채랑 김밥도 쌌어요.

양념이랑 그릇. 

없는게 없어서 요리하기 좋았어요.

여행 다닐때는 음식을 조심하지 않으면 병나요.

특히 아이들이 어리면요.

그래도 잡채는 너무 하지 않았나요??

난 못말리는 아줌씨...











상점 하나하나 살짝쿵 다 들어 가보았어요.

독일 인형부터 크리스마스 상점에 이르기까지....

정말 아기 자기한 물건들이 많았어요.






오늘은 반팔 입은 사람도 보이고...

긴팔과 짧은 팔이 공존하는 3월의 어느날 오후 



















꽃 피는 오월에 건물 곳곳에 꽃이 장식 되면 느무느무 이뿌겠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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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엔

눈내린 밤엔

크리스마스엔










요렇게 예측이 됩니다. 






맥주는 안 마시지만...

독일 마을에서 독일식 수제 소세지는 맛을 봐야쥬..






매운소세지,비프소세지,포크소세지,바바리안소세지 등

골고루 주문하고 기다리는 중.

오른쪽 그릴에서 굽고 있어요.

빵에 소세지 핫도그를 받으면 좋아하는 소스를 발라서 냠냠!!

 




배고픈 저들 소세지를 기다리고 있어요.

저희 가족은 음식 앞에 흥분 게이지가 마구마구 올라 가는 고로...






음식 사진이 온데간데 없내요.

찍지도 않은 것이죠...ㅎㅎ

정신을 차리고 보면 사진 찍기엔 늦었다능...






이런 시골 마을에서 스따벅스가 들어와 있내요.

아무래도 관광지라서 그런가봐요.


돌아 올땐 시애틀 아울렛에서 아이들 운동화도 줍고?? ^^

사내 아이들이라서 운동화가 몇달 못 가요...

쇼핑을 조금하고 유제품과 도시락거리 장도 봐서 무사히 잘 돌아 왔습니다.

오키



그럼 이만...

봄방학 맞이 미국 워싱턴 유럽인들의 마을 가족여행 구경 잘 하셨나요??


가실때 님들요 ^0^~~

아래 공감 꾹 밟아 주고 돌아들 가시이소~~~!!


모두덜~~~건강하시고 행복하시구요~~~!!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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