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문화/세상사는 풍경들

BMW 428i xDrive Coupe 시승기는 내가 처음.

그레이스 최 2014. 6. 20. 23:00




신랑이 따끈따끈한 새차 BMW 428i xDrive Coupe  몰고 왔어요.





아들들과 제가 맨발로 뛰어 나갔어요. ㅎㅎ

보통 퇴근하면 버선발로 뛰어 나가 반기지만...

오늘은 현관문도 열어 놓고 보던 테블릿도 현관 앞에 팽겨쳐 두고...ㅋㅋ





오왕~~~~~! 굿~~~~~!

빨간색 실내. 대박. 

전 여자라 색상과 디자인만 눈에 보이더군요.

차분한 고급스러운 붉은 색이였어요.












독수리 눈 같군요.

원래는 무엇을 연상해서 디자인 한것인 줄 모르겠으나...













신랑이 타랍니다.

드라이브 해 보자고 합니다.

얼떨결에 가스불에 올려놓은 밥솥도 잊고

현관문이 열린 것도 잊고 

작은넘은 맨발로 올라 탑니다.

ㅋㅋㅋ












필만 느껴 보려고 출발!






우왕!!

2014년 최신버젼 .

후방 카메라 좀 보세요 가이드 라인이 대단합니다.













에구!

밸트 안 했다고 밸트 하라고 들고 기다리고 있군요.

마치 사람 같습니다.

밸트 안하시면 계속 경고등 들어 옵니다.

경찰 보다 무섭습니다. ㅋㅋ

자동차에는 문외한인 저도 느낄 수 있는 건

우선 고급차들은 승차감과 안전성에서 먼저 탁월함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오왕~~~~! 이쁩니다.

세련미의 극치....라고나 할까?

스티칭이 마음에 듭니다.














신호를 기다린다고 서면 드라이브에 있어도 시동인지가 아예 꺼저 죽은 듯 조용하더군요.

헐~~~~!

완전 조용, 완전 부드러움, 완전 신선한 승차감 입니다.

제가 느끼는 BMW의 차들은 전반적으로 

야무진 느낌의 차랄까? 경상도 말로 단디 만들었네 싶은...음... 옹골찬 느낌?? ㅋㅋ

신랑은 이차의 느낌이 , 저에게 반했던 저의 20살 그때...ㅋㅋ 

그때의 저를 만난 것 같다고 하더구요. ^.^;;







잠깐만 달려 보고 돌아 왔습니다.

독일차의 딱딱함이 이 차에선 부드러운 세단이 합세한 듯한 느낌?

이랄까요?

신랑이 퇴근길에 앗차하니 160킬로로 달리고 있더랍니다.

140에서도 속도감이 별로 느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시 돌아 왔습니다.






크하 색깔~~~~!

전 갠적으로 붉은색 좋아 하지 않지만 반할만 합니다.

남자들은 정말 좋아 하시겠어요.


















다음날 아침 입니다.

신랑 출근 합니다.































주말 오후 온가족이 드라이브 나가 봅니다.







투 도어 이지만 아들들 뒤가 좁다 소리 안합니다.

M시리즈 BMW 에선 뒤가 좁다고 온 가족이 움직일땐 SUV로 움직였었어요.







뒷자리 모습 찍으니...

작은 아들 노 파파라치 노!! 라고 합니다.







에고궁 새차를 끌고 어찌 하다 보니 오프 로드를 한참을 달려 올라 왔습니다.

완전 미안시러버라...;;

하이킹 하려 했는데 차로 다 올라 왔어요.







찾아보니 BMW 428i xDrive Coupe 시승기 블로그 포스팅은 전혀 없더라구요.

휘슬러 가는 Sea To Sky 곤돌라 포스팅에 이어 요즘 블로그 최초 포스팅 많이 합니다.


이 차 가격이 캐나다에서는 59.554불에 세금 12% 더하셔야 합니다.

그럼 거의 7만불 되겠군요.

신랑이 주유를 하더니 하는 말 이건 전기차 수준이랍니다.



이상  야무지고 부드러운 차.

부드러움과 거침음을 완벽히 수용하는 차.

그레이스의 BMW 428i xDrive Coupe 시승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