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문화/그레이스 이야기

* 새로 이사한 우리집~

그레이스 최 2013. 12. 13. 11:06



똑똑


어서 오세요.

많이 기다렸어요. ㅎㅎ

다들 다녀 가셨다구요. 

집들이를 네번 했으니...

혼자 동동거리며 준비하느라 집들이 사진은 없어요.

전문 조리사의 솜씨를 놓치셨네요.. 아쉽...

지금부터 우리집 구경 시켜 드릴께여.

어여어여 모이서요. 

전에 살던 동네도 너무 좋았었는데...

더 조용한 곳으로 옮겼어요.






현관 문이예요.

꽃들 보이세요??

제가 엮어 만들었어요.

웰컴 매트도 깔고...ㅎㅎ

자주 놀로 오이소...

혼자 심심해 죽을뻔 했쓰예~~

빈둥







현관문 앞에서 찍은 풍경 동화속 같아요.

캐나다 와서 캐네디언들도 자랑 할만 한곳, 

좋다.. 하는 여러 곳에서 살아 봤는데...

이번도 특이합니다. 

창문밖을 내다 볼 때 마다...

동화속 같다... 하는 생각이 드는 곳이네요.























저기 보이는 건 클럽하우스








곳곳에 잔디 그리고 피크닉 테이블 

모닥불 피울 수 있는 곳도 따로 있고 

여름이 오면 우린 두달 내내 캠핑인거야요.ㅎㅎ
















게이트 커뮤니티라서 밤늦게도 길을 따라 산책해도 안전해요.








해질녁에 작은 아들이랑 동네 한바퀴....







산 중턱에 걸친 구름이 멋있어요.






















울 앞집 








방문객들 주차하는 곳이예요.

주차장도 잔디.

한국선 아직도 잔디밭에 들어가지 마시오 한다던데...
















클럽하우스 야외 테이블 















어느날 밤 이곳에 나와 앉았더니 휘영청 둥근 달이 산 위에 떠 있더이다. 

너무 아름다웠다는...혼자만 봤다는...전 이곳에서 이태백 처럼 달에 취했었다는....















울 아들들 수영하고 놉니다.

히티드 풀이라서 김 올라 오는 것 보이시나요?

여기 클럽하우스에는 헬스장 도서관 키즈방 미디어룸 수영장 라운지 등이 있는데...

아무도 없어요.

그냥 울집 수영장이라고 말하고 싶네요...ㅋㅋ

이곳 클럽하우스는 예약이 필요 없고 아무때나 이용할수 있어요.







 저는 핫텁에서 지지다가 ㅋ 나와 한장 

나이가 드니 저도 뜨거운 곳에서 지지는??ㅋ 것이 그렇게 좋아요.

저기 내 가방 걸려 있는 곳이 핫텁







우리집 수영장. ㅋㅋ 

관리도 다해주고...ㅎㅎ

사랑해






이쪽은 닫혔어요.

여름철엔 여기도 항상 열지만...






지칠 줄 모르고 놀아요. 








탈의실 사진 한장만 투척~~~








물총싸움 














이곳은 미디어룸 






이곳도 언제나 사용가능 울 아들들은 이곳에서 오락게임 하더라구요.

전 영화를 별로 안 즐겨해요.

울 신랑과 아들들은 어찌나 좋아하는지.

스트레스가 완전 풀린데요.

전 쌓여요 감정이입이 너무 심하게 되어서...

몇날이 지나도 기억나고...

슬퍼3

그래서 오직 블링블링 샤방샤방 그런 영화만 좋아해요.

울 신랑은 보고 돌아서면 다 잊어 버리더라구요.

본건지 안본건지 구분도 못해요.

그래서 그리도 보나 봐요.

TV











불도 피우고 도란도란 차 마시며 여름밤을 보내면 좋겠죠??

여름 완전 기대하고 있어요.

집 근처엔 크고 아름다운 산 호수 골프장 워터파크가 바로 있거든요.

캠핑 음식으로만 여름을 날듯....짐 싸서 어디 갈 필요가 없어요.








































































클럽하우스 보이구요.





아이들 놀이터도 있고...

이 이쁜 단풍은 담날 가니 다 지고 없더라는...






농구장이네요.

테니스 코트와 하키장도 있구요







연못도 있어요.

백조 한쌍이 유유히....







계곡물이 졸졸졸 하는 것 처럼 보이네요.

이곳 연못은 솟아나는 물이라고 하더라구요.






























연못에 물고기도 있어요.

먹이를 떨어 뜨리면 막 몰려 들더이라

울 작은 아들은 이 물고기 보로 맨날 나와요.





연못가 다리도 보이고









백조도 있고 오리도 있어요.










































저녁에도 수영하러 갔어요.

밤에 하는 핫텁 온천욕ㅋ

얼마나 운치 있는지 몰라요.

로키에선 겨울에 물밖에 나와있는 얼굴이 

너무 추워서 핫스프링 오래 하기 힘든데...

여기 밴쿠버는 대박 

적당히 추우니... 추워도 할만해요.







여긴 클럽하우스 라운지.

그냥 울집 거실이라 할께요.ㅋㅋ

보시다시피 아무도 없고 신랑 출근하고 아이들 학교가고 나면

저혼자 가끔 나가서 라운징.

커피랑 초코렛 가져 가서 홀짝거리며

커피한잔해

소파 벽난로에 붙여 앉아서 졸기도 하고 책도 보고 사색에도 잠겨요.

전 아시아인에다 아줌마라 이 넓은 곳을 밤낮주야 히터 빵빵 때는 것이 아까버요...ㅎㅎ

안습





게임하는 테이블도 보이고...















중앙에 당구대도 있어요

신랑이랑 아이들이랑 가끔 칩니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오락 시설이 몇대 더 있어요.

넓은 키친도 있구요.




 




몇날 뒤 가보니 울 집 거실에 트리 해 놓았더라구요. ㅎㅎ

또 소파 당겨 벽난로 앞에 앉아 놀다 왔죠.













클럽하우스에서 울 집이 내다 보이네요.

엎어지면 코닿을 곳인데... 요즘은 방콕. ㅋㅋ








여긴 저희가 사는 곳의 오픈하우스 

분양하고 있어요.

들어가서 구경했어요.















































특이한건 여긴 가구를 포함한 분양이 많아요.



















 이건 여기 이사 와서 집들이때 사진 한장인데... 

워매 손님 중 제일 어르신 성격이 월매나 급하시든지... 

치킨 탕수육과 해물 볶음 메인이 나오기도 전에,

테이블 세팅이 끝나기도 전에, 

예배 드리자 마자 들어 오시는데 제어가 불가능 했다능... 

그러니 제가 뭔 사진을 찍을 수가 있었것슈?

식은땀만.... ㅜ.ㅜ;;








또 어느날 오후 

앗!  사슴들이 놀러 왔어요.

세마리 깜짝 놀랐네요.

다급하게 부엌 한쪽 창에서 찍었어요. 

제가 청정지역에 사는 것 맞습니다. 

음하하하하!

울신랑은 오지남이고 저는 컨트리걸이라...

이런곳을 좋아 합니다.ㅎㅎ






그러고 보니 피트니스 룸이랑 키즈룸 도서관 사진이 없네 게이트도...

내년부터는 신랑이랑 운동도 열심히 하기로 했어요.

연말엔 단거 먹을 일이 넘 많아서요...ㅋㅋ

그렇게 결의했습니다.


밖엔 눈이 왔는데...

날도 춥고 귀차니즘이 발동하여 이주차 방콕임돠.

올리고 보니 사진들이 다 해질무렵 흐린날 사진들이예요.

담에 더 이쁜 모습들 담아 볼께요.

그럼 행복한 날들 되시구요.



바이